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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21 몽골여행 - 몽골제국건립 800주년
- 2006/10/11 몽골여행 - 라마 (13)
- 2006/09/21 몽골여행 - 울란바타르 (6)
- 2006/09/16 몽골여행 - 사람 (16)
- 2006/09/10 몽골여행 - 바다 (11)
- 2006/09/08 몽골여행 - 하늘 (12)
- 2006/09/07 몽골여행 - 초원 (16)
- 2006/08/28 돌아왔습니다. (14)
- 2006/08/15 몽골 여행준비 - 짐 싸기 (2)
간만에 몽골여행사진 또 올립니다. 이번 사진은 똑딱이 디카로 찍은 넘들인데, 디카로는 잡다한거 몇장 찍었습니다. 썩 좋은 소리는 못 듣는 삼성 케녹스 Q1이지만, 워낙 좋은 날씨라서 생각보단 잘 나오더군요.
노무현 대통령도 묵었다는 징기스칸 호텔에서 열린 베이징-울란바타르 자동차 랠리 대회 폐막식. 자동차를 사랑하는 바기형이 그냥 지나칠리없죠. 아주 한참동안 랠리차량들 구경하고 왔습니다. 중국에서 몽골까지 달리는 경주지만, 대부분 참가자들은 일본인들.
원조 미니도 랠리에 참가. 그 험한 여정을 완주했다니 기특합니다.
이것은 수태차. 몽골식 밀크티라고나 할까요. 이곳 사람들은 이 수태차를 음료수처럼 마십니다.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티벳에서도 널리 마신다고 하더군요. 맛은......
보기만해도 느끼느끼느끼한 이 음식은... 아 몇달 지나니 이름이 생각안납니다. 고기를 제대로 먹는 이곳 사람들은 비계부분을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더군요. 그래서 한국사람들 여행와서 비계 안먹는거 이해못합니다.
굴라쉬. 원래 러시아 음식인데, 거의 몽골화된 음식입니다. 저 고기는 공포의 양고기.
게르에서 독서하는 모습을 또 올려봅니다. 히힛
아, 이것은 추억의 도시락면. 몽골과 러시아에서 인기 대 폭발입니다. 시골 구멍가게에서도 꼭 팝니다.
초원을 달리다 잠시 쉬는 동안 한컷. 울란바타르 시내 백화점(유일한..)에서 만원주고 산 노스페이스 짝퉁 윈드스토퍼 착용. 8월이라고는 상상할수 없이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비도 오고..
훕스굴 근처 언덕배기에서 바닥에 카메라 놓고 셀프. 선글래스는 멋으로 낀게 아니고, 햇빛이 워낙 강해서 필수입니다.
훕스굴에서 산 보르거 맥주.
고기를 사다가 요리해먹었습니다. 요리랄것도 없고, 고기에 걍 양파만.. 양념이 없어서 조금 먹기 힘들지만, 나름 독특했습니다. 그래도 김치만 있다면, 못 먹을게 없죠.
똑딱이 주제에 너무 파란색이 잘 나와서 또 올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 셀프. 반팔입고 폼재고 있었지만, 사실 너무너무 추운 날씨였습니다.
먹다 남은 김치포장은 이렇게 일회용 반창고로~
투어 막바지에 울란바타르로 돌아오던중 만난 한국인 여행객들. 나의 만원짜리 노스페이스 짝퉁 윈드 스토퍼를 무척 부러워했음.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만난 222번 버스. 학교다닐때 종로쪽 갈때는 저 버스를 애용했는데.. 몽골 시내버스는 거의 한국에서 쓰던 중고버스입니다. 버스 왼쪽에 레간자, 오른쪽에 현대자동차 광고때문에, 얼핏보면 한국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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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테무진이 몽골을 통일하고 칭기즈칸으로 추대된지 800주년 되는 해입니다. 칭기즈칸은 말할 나위없이 동아시아의 역사뿐아니라 유럽의 역사마저도 바꾸어버린 정복자이자 서양문명에서는 파괴자로 인식되고 있는 몽골인들이 추앙하는 대상이죠.
몽골 제국 성립 800주년을 맞이하여 수도 울란바타르 외곽에서 벌어진 그 시절의 몽골기병의 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를 구경가봤습니다. (실은 별 관심없는 행사였으나, 일정에 문제가 있어 울란바타르에서 시간이 남아도는 관계로..)
행사자체는 일본측 전문가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구색을 갖추고는 있지만, 행사 홍보도 좀 미진한듯 보이고, 행사장 셔틀버스도 우리나라에서 시내버스로 쓰이던 중고버스를 별로 치장도 안하고 운행하는등 조금 미숙한면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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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카메라로 말타고 움직이는 모습 찍기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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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는 티벳불교인 라마교를 믿습니다. 지리적으로 굉장히 멀리떨어진 티벳의 불교가 몽골에 전해진 시기는 당연히 옛 대제국 시절에 티벳까지 영토를 확장했을때입니다.
융성했던 라마의 영화가 사회주의 시절,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완전 쇠락해 버린 모습은 안타깝기도 하지만, 아직 곳곳에 남아있는 사원들을 통해 대제국의 화려했던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사 입구입니다. 잘몰라서 정문으로 안가고 뒷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관광객한테는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던데, 뒷문이라서 그런거 없이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현대 액센트가 보이는군요
티벳불교에서 하는 오체투지. 이곳에서는 애들만 거의 장난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때만 이 녀석들이 여기서 노느라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고요.
간단사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죠. 건물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저기 들어가려면 또 입장료를 받길래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빼꼼히 들여다 봤습니다. 광각렌즈라서, 주변부에 찍힌 사람들이 롱다리가 되버리는군요.
건물 뒤에서도 찍어보고....
향을 사다 피워서 공양을 합니다. 유리창에 비친 구름과 조화를 이뤄서 좀 멋있게 찍어볼까했는데, 이건 뭐....
담소를 나누는 젊은 라마승들
이곳은 복트한 궁전입니다. 복트한(또는 복트칸)이라는 몽골의 마지막 '살아있는 부처'가죽기전 20년동안 기거했던 곳입니다. 융성했던 몽골제국시절이 아닌, 19세기말의 사회주의 혁명 시절의 라마교의 쇠퇴기를 보낸 궁전이라 어쩐지 더 애잔한 느낌이.. 아울러 복트한의 유물을 모아 전시하는 박물관도 있는데, 입장료에 비해 무척이나 실망스럽습니다.
복트한 궁전의 건물중 하나. 건물안의 탱화나 불상등은 소소하게 볼만합니다.
몽골제국의 첫 수도였던 하르호린의 외벽입니다. 이 하얀탑이 108개가 있다는데, 세어보지는않았습니다. 안쪽에 몽골 최초의 라마사원 에르덴죠가 있습니다.
하르호린에서
티벳과 마찬가지로 마니차가 있습니다. 경전이 적혀있는 원통을 한번 돌리면 경전을 한번 읽은것과 같다고합니다. 언듯생각하면, '날로먹는'거 아닌가 싶지만, 글을 못 읽어 서 경전을 읽고 수행하지 못 하는 일반 백성들을 위한 크나큰 배려가 아닐까합니다. 글을 못 읽어서 극락왕생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안될일이죠.
융성했던 라마의 영화가 사회주의 시절,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완전 쇠락해 버린 모습은 안타깝기도 하지만, 아직 곳곳에 남아있는 사원들을 통해 대제국의 화려했던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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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마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입니다.
광활한 국토의 면적에 비하면 무척 작은 도시죠. 일산신도시정도 크기일까나. 시내 왠만한 곳은 그냥 걸어 다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 사람들, 말타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걷는것보다 왠만하면 차타고 다니려고 한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초원에 비하면, 울란바타르시내는 별로 볼것이 없습니다. 별로 정돈되지 않은 시가지는 쇠락한 도시의 변두리같은 느낌도 들고, 유연 휘발유와 디젤을 쓰는 자동차들이 내뿜는 매연은 도시를 뒤덮고 있어서, 잠시 걷다보면 목이 아플 정도입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걷다보면 사람사는 모습은 다 정다운것 아니겠습니까?
밤에 울란바타르에 도착해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 창밖을 보며 찍은 첫 몽골 풍경입니다. 이날 아침은 8월 중순임에도 한국의 가을날씨같은 선선하고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낮의 햇빛은 정말 뜨겁더군요. 저 아래 한국에서 쓰던 시내버스가 보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 묵었던 민박집 근처의 씨름경기장. 인도의 요가선생쯤 되는 사람 강연회가 열렸었던듯합니다. 나중에 이 곳에서 달라이 라마의 강연회도 열렸습니다. 지금 걸려있는 플랭카드 옆에 나란히 달라이 라마 강연회 플랭카드가 걸렸는데, 그걸 보며 힌두교와 라마교가 나란히 걸렸다고 바기형이 재미있어하더군요.
시내 중심의 수흐바타르 광장옆 건물. 무슨 극장같은것이었는데...
수흐바타르 광장의 수흐바타르 동상입니다. 근대 몽골 건국 영웅이죠.붉은 영웅이라는 뜻.
수흐바타르 광장 인근 새로 짓는 건물. 저 위치에 칭기스칸 동상이 들어선다는것 같았는데.. 확실히 기억은 안납니다. 짧은 여름 관광시즌 전에 공사를 마쳤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몽골에도 놀이 공원이 있습니다. 들어가 줄까했는데, 입장료를 받더군요. 놀이기구 탈것도 아닌데, 얼마 안되지만 입장료가 아까워서 말았음.
힐튼 호텔이 2008년에 오픈한답니다. 열심히 공사중
자이승 전망대 밑의 이태준 의사 기념 공원입니다. 자주 보긴하지만, 그래도 몽골에서 한글과 태극기를 보니 뿌듯합니다. 이 분은 어떤 분이셨냐면.
이런 분이었다고 합니다. 나라밖에서 이런 저런 고생하며 묵묵히 자신의 신념을 지켜가던 사람들을 우린 너무 쉽게 잊은건 아닌가 생각하며, 묵념..(맘속으로만)
이곳이 자이승 전망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부끄러운거 아닌가싶은데, 몽골에 소련군이 들어오는것을 기념하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외국군대를 받아들이는것은 별로 자랑스러운것 같진않은데..
그래도 꼬마들은 씩씩하게 올라갑니다. 귀여운 녀석들..
부피때문에 렌즈후드를 안갖고 갔더니 빛이 어마어마하게 새들어오는군요.
자이승 전망대에 오르면 이러한 기념탑이 있습니다.
둥근 원형의 테두리 안쪽에는 모자이크가 있고요. 일본군, 독일군 등등을 물리친 기념이랄까. 소련군에게 흰색 천을 바치는 몽골여인의 모습도 있고요..
의미야 어찌됐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었다 가는 울란바타르의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보면 울란바타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시내에 특출난게 없으니 그저 밋밋한 느낌. 사진은 별로지만, 이 곳에서 시내를 내려다 보는것도 꽤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울란바타르에서 묵었던 민박집이 있는 아파트입니다. 몽골인 소유의 아파트를 민박집 김사장이 임대해서 여름시즌동안 민박을 가동했습니다.
포터 소나타 등등 정다운 현대차가 보이는군요.
떠나기 전전날쯤 민박집이 임대기간이 끝나는 바람에 거처를 근처 호텔로 옮겼습니다. 민박집 숙박비보다 오버한 비용은 민박김사장님이 내는걸로 했으니, 저야 뭐 저렴하게 작지만, 나름 깔끔한 호텔에서 숙박..
울란바타르 싸돌아다니다가 목격한 밴드 공연 준비 모습. 공연하는것까지 볼까하다가 넘 오래걸리길래 사진만 한장 찍고 자리를 떴습니다.
지나가다 본 몽골리안 드러머즈 어소시에이션. 이곳에도 락 스피릿은 살아있습니다!
울란바타르 변두리 허름한 판자촌. 처음에는 우범지역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좀 꺼려졌는데, 나중에 보니 이곳도 그냥 보통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동네더군요.
이곳은 서울의 거리.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울에서 조성한 거리죠. 한국인 기술자들이 보도블럭을 깔았다고 하더라고요. 잘 안보이지만, 안쪽에 안내판이 서울시 안내판과 똑같은 모양
소련의 지배하에 문화유적이 많이 파괴되고 전통문화도 많이 말살됐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문화재급 옛날 건물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가다 본 몽골식 정자
간단사 인근 마을. 나무 울타리 안에 게르가 있는것도 보입니다. 도시에서 살아도 게르를 버리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울란바타르에서 좀 잘나가는다는 거리입니다. 옷가게도 많은편이고요.. 가운데 가로등이 거슬리네요. 시내에서 카메라 꺼내면 다들 쳐다봐서, 후다닥 찍느라 가로등은 미쳐 못 봤습니다. 혼자 싸돌아다니느라, 아무래도 카메라들고 관광객 티내는게 부담스럽죠. 카메라 안들고 말 안하고 있으면 어차피 한국인과 몽골인 구별 안갑니다.
몽골 체류기간동안 익힌 키릴문자(러시아 문자입니다. 몽골은 키릴문자를 씁니다.)를 떠듬떠듬 읽어보니 레닌이라고 써있네요.(맞을까??)
광활한 국토의 면적에 비하면 무척 작은 도시죠. 일산신도시정도 크기일까나. 시내 왠만한 곳은 그냥 걸어 다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 사람들, 말타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걷는것보다 왠만하면 차타고 다니려고 한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초원에 비하면, 울란바타르시내는 별로 볼것이 없습니다. 별로 정돈되지 않은 시가지는 쇠락한 도시의 변두리같은 느낌도 들고, 유연 휘발유와 디젤을 쓰는 자동차들이 내뿜는 매연은 도시를 뒤덮고 있어서, 잠시 걷다보면 목이 아플 정도입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걷다보면 사람사는 모습은 다 정다운것 아니겠습니까?
전체적으로 높은 건물도 없고, 도시가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덕분에 매연이 빠져나가질 않아서, 이렇게 맑은 날씨에도 밖에 나가면 매연때문에 목이 아픕니다.
여담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야인시대가 몽골에서도 엄청나게 인기 있었다는데, 몽골 사람들이 김두한을 수흐바타르로 착각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순진한건지 번역이 개판인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이곳에 작지만 단정한 추모공원도 들어서 있어서 보기는 좋았습니다.
여하튼 광각으로 한방에 담아봤는데, 그리 멋지게 들어오진 않은군요. 밑에서 보면 상당히 높아 뵈는데...날도 덥고.
부피때문에 렌즈후드를 안갖고 갔더니 빛이 어마어마하게 새들어오는군요.
의미야 어찌됐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었다 가는 울란바타르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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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소나타 등등 정다운 현대차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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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도 제가 어렸을때나 지금도 이런 산동네가 많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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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과 같이 느끼며 대화하는것이죠.
진정 멋진 여행사진은 그곳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소박하게 담은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사진을 담아보려고 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단지 찍는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찍는것. 여행 사진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는게 아직 뻘줌하기만해서, 이번 여행에 인물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훕스굴 투어때 지프를 운전해준 드라이버 바기형. 본명은 바트르체%*&^$%#%(길어서 정확히 모르겠음) 지만, 줄여서 바기라고 합니다. 나이가 더 많으니 형이고..
무릉에서 훕스골로 넘어가는 고갯길에서 바기형. 선글래스에 장갑. 포스가 느껴집니다.
바기형과 대화를 나누는 저 분은 전날밤에 과도한 음주로 자신의 애마를 잃어버리고, 말 한마리 빌려서 집에 돌아가시던분입니다. 말 안장도 없고...
우리나라에선 애들이 자전거타고 다닐 나이에 말을 타고 다닙니다. 이웃 친구 사이인데, 이웃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말타고 1시간은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이 아이들 즉석 사진찍어주고, 몽골인들의 별식인 타르박 요리를 얻어먹었습니다.
타르박은 설치류의 일종인데, 팔뚝만한 크기라고 합니다.(실물은 못 봤습니다) 현재는 사냥이 금지되어있어서, 먹으려면 몰래몰래 잡아야합니다.
아까 말타던 소년의 가족들입니다. 몽골은 인구도 적고해서, 새로 태어난 아기에 대한 정성이 보통이 아닙니다. 여기서 타르박을 먹고 아기 즉석사진과 가족들 즉석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제가 찍어준 사진도, 지금은 왼쪽 가구에 붙혀있는 사진들과 함께 있겠죠?
울란바타르 시내의 수흐바타르 광장입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나봅니다.
몽골에 와서도 웨딩 촬영을 하게되다니..
결혼식 하객들입니다. 양복에 선글래스 끼신 분때문에 괜히 영화 대부도 생각나고..,
울란바타르에 있는 라마교 사원 간단사에서, 마침 몽골을 방문중인 달라이 라마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못 뵐분이죠.
망원렌즈가 없어서 조그맣게 나왔는데, 사진 가장 중앙의 라마승이 아니고 흰 사자상 옆의 안경쓰신 분입니다
달라이 라마께서 우리의 에쿠스를 타고 가십니다. 아마도 저를 보고 손흔들어주신듯^^
정치적인 이야기는 접어 두더라도, 나라잃은 설움은 우리도 경험한 바여서 티벳의 현상황은 마음이 아픕니다.
훕스굴 게르 캠프에서 옆 게르에 있던 보드카 2병 먹고 온 청년(설마 혼자 2병은 아니겠죠). 영어가 어마어마하게 안되서, 대화가 좀 힘들었습니다. 제가 러시아어라도 하면 대화가 좀 됐을텐데...(몽골인들은 영어보다는 차라리 러시아어가 잘 통한다고 합니다. 예전의 구소련과의 관계때문에)
훕스굴 캠프에서 자전거 타는 오누이. 이곳에선 말타는 애들보다 자전거 타는 애들이 더 신기합니다. 수동 초점 카메라로 달려가는 자전거 찍으려니 잘 안되네요.
이 사진은 촛점도 안맞고..
몽골에 가끔 만나는 작은 다리는 유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를 건너며 관리하는 아주머니께 요금을 내자, 그 딸인듯한 소녀가 문을 열어줍니다. 사진은 추워보이지만, 별로 추운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촛점이 안맞아서 좀 아쉽네요. 차타고 후다닥 지나가는 순간이라...
훕스굴 호수에서 유람선 타고 투어중이던 문제의 히타치 직원들. 세일러복 스타일의 단체복과 모자까지 맞춰 입고 온 모습이 어찌보면 우습기도하고 재밌기도 합니다. 무척 크긴하지만, 호수일뿐인데, '바다'기분을 내는 모습이 소박하기도 합니다.
훕스굴에 들어가기전 1박했던 무릉에서, 바기형의 아는분의 게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남자는 바기형이 아는 사람이 아니고, 아들인듯합니다. 역시 아기를 즉석 사진 찍어주고, 그 사진을 흐믓하게 보는 모습을 찍어보려 했으나, 잘 안되네요. 앞의 여자아이는 놀러온 꼬마.
훕스굴 게르 캠프 관리인 아저씨. 바기형과 잘 아는 사이라서, 숙박료도 주인 몰래 싸게해주고(그 돈이 저 아저씨 주머니로 그냥 들어갔을것 같은 느낌^^) 장작도 많이 잘 챙겨주시던 분입니다. 훕스굴 떠나기전에 즉석사진 선물하고 한장~ 몽골인들은 사진 찍어주면 참 좋아합니다.
하라호름의 에르덴죠 사원에서..
저 꼬마는 무슨 소원을 비는걸까요
하라호름의 게르에서 셀프샷. 인천공항에서 심심풀이로 산 자동차 잡지를 탐독.
진정 멋진 여행사진은 그곳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소박하게 담은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사진을 담아보려고 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단지 찍는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찍는것. 여행 사진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는게 아직 뻘줌하기만해서, 이번 여행에 인물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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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과천, 여주 경마장에서 몇년 일한 경험이 있어서, 한국어도 꽤하고 한국음식도 잘 드시더군요. 운전 실력 정말 대단해서, 그 험한 오프로드 주행에서 한번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뒤에 있는 미쯔비시 트루퍼 지프도 30만이상 달린넘인데, 워낙 관리를 잘해서 상태 좋고 잘달리고 잔고장 한번 안나고 일주일 동안 무사히 투어를 마쳤습니다.
물론 바기형도 처음 만난 사람인데, 몽골은 특히나 초원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얘기를 잘합니다. 옛날부터 워낙 사람만나기가 힘들어서, 처음 보는 나그네라도 쉽게 말걸고 친해진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 즉석 사진찍어주고, 몽골인들의 별식인 타르박 요리를 얻어먹었습니다.
타르박은 설치류의 일종인데, 팔뚝만한 크기라고 합니다.(실물은 못 봤습니다) 현재는 사냥이 금지되어있어서, 먹으려면 몰래몰래 잡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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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와서도 웨딩 촬영을 하게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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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판 대부?
꽤나 부유한 가족들 같아보입니다.
꽤나 부유한 가족들 같아보입니다.
SAMSUNG TECHWIN CO., LTD. | Digimax A40 / KENOX Q1 | 1/420sec | f4.9 | 17.143mm | ISO-50 | No Flash
망원렌즈가 없어서 조그맣게 나왔는데, 사진 가장 중앙의 라마승이 아니고 흰 사자상 옆의 안경쓰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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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이야기는 접어 두더라도, 나라잃은 설움은 우리도 경험한 바여서 티벳의 현상황은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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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 알아들은 바로는, 22살에 측량기사인듯한데, 올해 한국에도 간다고 하더군요. 제 이메일 어드레스 적어갔는데, 메일은 안오네요^^
나이가 저보다 어려서, '내가 형이다'라고 말해줬는데, 못 알아먹고, '우리는 친구'라는 소리만 하더군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엄지손가락도 들어주고. 몽골인들은 대체적으로 한국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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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마는 무슨 소원을 비는걸까요
SAMSUNG TECHWIN CO., LTD. | Digimax A40 / KENOX Q1 | 2sec | f2.8 | 5.954mm | ISO-50 | No Flash
베게가 지저분해서 가지고간 침낭을 베고 있습니다.
몽골은 내륙국가라서 사실 바다가 없습니다. 하지만, 몽골인들이 바다라고 부르며, 항상 가보고 싶어하는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훕스굴 누르입니다. (누르는 호수라는 뜻)
면적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비슷한 엄청나게 커다란 호수입니다(사실 폭이 좁고 긴 형태라서 건너편이 보이기때문에 생각보다는 크다는 느낌이 들진않습니다.) 96개의 강이 흘러들어가며, 단 하나의 강(에진강)이 훕스굴에서 나와 러시아의 바이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니 규모가 얼마나 큰 호수인지 알수있습니다.
몽골에서도 러시아국경쪽으로 위도가 높고, 더 고원지대이기때문에 8월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무척 춥고, 물은 굉장히 맑고 투명했습니다.
호수의 주위엔 울창한 침엽수림이 둘러싸고 있어서, 몽골이 아니고 흡사 유럽이나 캐나다의 삼림지대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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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지방이라 그럴까요? 하늘도 넓지만, 구름이 바로 머리위에 있는듯한 느낌
공기도 맑고
옛 원나라의 첫수도 하라호름(캐라코람)인근의 언덕
공기도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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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첫번째는 드넓은 초원일것입니다.
처음 몽골로 떠날때, 끝없이 이어진 초원너머의 지평선을 상상했으나, 처음본 몽골의 초원은 무척 드넓었으나 그 끝은 나무없이 풀로 덮혀진 산으로 둘러쌓여있었습니다. 얘기듣기로는 몽골의 동쪽 지방이 넓은 초원이라는데..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국토의 일부만 보고 몽골전체 초원을 말할 수는 없겠죠?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국토의 일부만 보고 몽골전체 초원을 말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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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가가도 본체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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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좀 자둬야겠는데. 자기 전에 사진 한장
게르에서 자고, 차가운 바람 맞으며 커피한잔하는 이 기분. 아는 사람?
좀 자둬야겠는데. 자기 전에 사진 한장
SAMSUNG TECHWIN CO., LTD. | Digimax A40 / KENOX Q1 | 1/192sec | f5.8 | 5.954mm | ISO-50 | No Flash
짐도 다 쌌고. 뭐 빠진거 없나.
침낭은 몽골은 캠프에서 숙식할때 여름에도 새벽에 춥다고 꼭 가져가란 말은 많은데, 원래 추워도 잘 자기 때문에 안 가져가려고 했으나. 캠프의 이불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말에, 좀전에 마트에서 하나 사왔습니다.
저렇게 달고 가도 되는건가?
이번 여행에만 쓰고 더 쓸일 없을것같기도 해서 좀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긴합니다.

침낭은 몽골은 캠프에서 숙식할때 여름에도 새벽에 춥다고 꼭 가져가란 말은 많은데, 원래 추워도 잘 자기 때문에 안 가져가려고 했으나. 캠프의 이불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말에, 좀전에 마트에서 하나 사왔습니다.
저렇게 달고 가도 되는건가?
이번 여행에만 쓰고 더 쓸일 없을것같기도 해서 좀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긴합니다.
Canon | Canon EOS D60 | 1/20sec | f0 | 0mm | ISO-400 | No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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