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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는 티벳불교인 라마교를 믿습니다. 지리적으로 굉장히 멀리떨어진 티벳의 불교가 몽골에 전해진 시기는 당연히 옛 대제국 시절에 티벳까지 영토를 확장했을때입니다.
융성했던 라마의 영화가 사회주의 시절,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완전 쇠락해 버린 모습은 안타깝기도 하지만, 아직 곳곳에 남아있는 사원들을 통해 대제국의 화려했던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사 입구입니다. 잘몰라서 정문으로 안가고 뒷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관광객한테는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던데, 뒷문이라서 그런거 없이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현대 액센트가 보이는군요
티벳불교에서 하는 오체투지. 이곳에서는 애들만 거의 장난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때만 이 녀석들이 여기서 노느라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고요.
간단사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죠. 건물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저기 들어가려면 또 입장료를 받길래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빼꼼히 들여다 봤습니다. 광각렌즈라서, 주변부에 찍힌 사람들이 롱다리가 되버리는군요.
건물 뒤에서도 찍어보고....
향을 사다 피워서 공양을 합니다. 유리창에 비친 구름과 조화를 이뤄서 좀 멋있게 찍어볼까했는데, 이건 뭐....
담소를 나누는 젊은 라마승들
이곳은 복트한 궁전입니다. 복트한(또는 복트칸)이라는 몽골의 마지막 '살아있는 부처'가죽기전 20년동안 기거했던 곳입니다. 융성했던 몽골제국시절이 아닌, 19세기말의 사회주의 혁명 시절의 라마교의 쇠퇴기를 보낸 궁전이라 어쩐지 더 애잔한 느낌이.. 아울러 복트한의 유물을 모아 전시하는 박물관도 있는데, 입장료에 비해 무척이나 실망스럽습니다.
복트한 궁전의 건물중 하나. 건물안의 탱화나 불상등은 소소하게 볼만합니다.
몽골제국의 첫 수도였던 하르호린의 외벽입니다. 이 하얀탑이 108개가 있다는데, 세어보지는않았습니다. 안쪽에 몽골 최초의 라마사원 에르덴죠가 있습니다.
하르호린에서
티벳과 마찬가지로 마니차가 있습니다. 경전이 적혀있는 원통을 한번 돌리면 경전을 한번 읽은것과 같다고합니다. 언듯생각하면, '날로먹는'거 아닌가 싶지만, 글을 못 읽어 서 경전을 읽고 수행하지 못 하는 일반 백성들을 위한 크나큰 배려가 아닐까합니다. 글을 못 읽어서 극락왕생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안될일이죠.
융성했던 라마의 영화가 사회주의 시절,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완전 쇠락해 버린 모습은 안타깝기도 하지만, 아직 곳곳에 남아있는 사원들을 통해 대제국의 화려했던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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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마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과 같이 느끼며 대화하는것이죠.
진정 멋진 여행사진은 그곳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소박하게 담은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사진을 담아보려고 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단지 찍는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찍는것. 여행 사진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는게 아직 뻘줌하기만해서, 이번 여행에 인물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훕스굴 투어때 지프를 운전해준 드라이버 바기형. 본명은 바트르체%*&^$%#%(길어서 정확히 모르겠음) 지만, 줄여서 바기라고 합니다. 나이가 더 많으니 형이고..
무릉에서 훕스골로 넘어가는 고갯길에서 바기형. 선글래스에 장갑. 포스가 느껴집니다.
바기형과 대화를 나누는 저 분은 전날밤에 과도한 음주로 자신의 애마를 잃어버리고, 말 한마리 빌려서 집에 돌아가시던분입니다. 말 안장도 없고...
우리나라에선 애들이 자전거타고 다닐 나이에 말을 타고 다닙니다. 이웃 친구 사이인데, 이웃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말타고 1시간은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이 아이들 즉석 사진찍어주고, 몽골인들의 별식인 타르박 요리를 얻어먹었습니다.
타르박은 설치류의 일종인데, 팔뚝만한 크기라고 합니다.(실물은 못 봤습니다) 현재는 사냥이 금지되어있어서, 먹으려면 몰래몰래 잡아야합니다.
아까 말타던 소년의 가족들입니다. 몽골은 인구도 적고해서, 새로 태어난 아기에 대한 정성이 보통이 아닙니다. 여기서 타르박을 먹고 아기 즉석사진과 가족들 즉석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제가 찍어준 사진도, 지금은 왼쪽 가구에 붙혀있는 사진들과 함께 있겠죠?
울란바타르 시내의 수흐바타르 광장입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나봅니다.
몽골에 와서도 웨딩 촬영을 하게되다니..
결혼식 하객들입니다. 양복에 선글래스 끼신 분때문에 괜히 영화 대부도 생각나고..,
울란바타르에 있는 라마교 사원 간단사에서, 마침 몽골을 방문중인 달라이 라마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못 뵐분이죠.
망원렌즈가 없어서 조그맣게 나왔는데, 사진 가장 중앙의 라마승이 아니고 흰 사자상 옆의 안경쓰신 분입니다
달라이 라마께서 우리의 에쿠스를 타고 가십니다. 아마도 저를 보고 손흔들어주신듯^^
정치적인 이야기는 접어 두더라도, 나라잃은 설움은 우리도 경험한 바여서 티벳의 현상황은 마음이 아픕니다.
훕스굴 게르 캠프에서 옆 게르에 있던 보드카 2병 먹고 온 청년(설마 혼자 2병은 아니겠죠). 영어가 어마어마하게 안되서, 대화가 좀 힘들었습니다. 제가 러시아어라도 하면 대화가 좀 됐을텐데...(몽골인들은 영어보다는 차라리 러시아어가 잘 통한다고 합니다. 예전의 구소련과의 관계때문에)
훕스굴 캠프에서 자전거 타는 오누이. 이곳에선 말타는 애들보다 자전거 타는 애들이 더 신기합니다. 수동 초점 카메라로 달려가는 자전거 찍으려니 잘 안되네요.
이 사진은 촛점도 안맞고..
몽골에 가끔 만나는 작은 다리는 유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를 건너며 관리하는 아주머니께 요금을 내자, 그 딸인듯한 소녀가 문을 열어줍니다. 사진은 추워보이지만, 별로 추운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촛점이 안맞아서 좀 아쉽네요. 차타고 후다닥 지나가는 순간이라...
훕스굴 호수에서 유람선 타고 투어중이던 문제의 히타치 직원들. 세일러복 스타일의 단체복과 모자까지 맞춰 입고 온 모습이 어찌보면 우습기도하고 재밌기도 합니다. 무척 크긴하지만, 호수일뿐인데, '바다'기분을 내는 모습이 소박하기도 합니다.
훕스굴에 들어가기전 1박했던 무릉에서, 바기형의 아는분의 게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남자는 바기형이 아는 사람이 아니고, 아들인듯합니다. 역시 아기를 즉석 사진 찍어주고, 그 사진을 흐믓하게 보는 모습을 찍어보려 했으나, 잘 안되네요. 앞의 여자아이는 놀러온 꼬마.
훕스굴 게르 캠프 관리인 아저씨. 바기형과 잘 아는 사이라서, 숙박료도 주인 몰래 싸게해주고(그 돈이 저 아저씨 주머니로 그냥 들어갔을것 같은 느낌^^) 장작도 많이 잘 챙겨주시던 분입니다. 훕스굴 떠나기전에 즉석사진 선물하고 한장~ 몽골인들은 사진 찍어주면 참 좋아합니다.
하라호름의 에르덴죠 사원에서..
저 꼬마는 무슨 소원을 비는걸까요
하라호름의 게르에서 셀프샷. 인천공항에서 심심풀이로 산 자동차 잡지를 탐독.
진정 멋진 여행사진은 그곳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소박하게 담은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사진을 담아보려고 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단지 찍는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찍는것. 여행 사진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는게 아직 뻘줌하기만해서, 이번 여행에 인물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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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과천, 여주 경마장에서 몇년 일한 경험이 있어서, 한국어도 꽤하고 한국음식도 잘 드시더군요. 운전 실력 정말 대단해서, 그 험한 오프로드 주행에서 한번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뒤에 있는 미쯔비시 트루퍼 지프도 30만이상 달린넘인데, 워낙 관리를 잘해서 상태 좋고 잘달리고 잔고장 한번 안나고 일주일 동안 무사히 투어를 마쳤습니다.
물론 바기형도 처음 만난 사람인데, 몽골은 특히나 초원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얘기를 잘합니다. 옛날부터 워낙 사람만나기가 힘들어서, 처음 보는 나그네라도 쉽게 말걸고 친해진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 즉석 사진찍어주고, 몽골인들의 별식인 타르박 요리를 얻어먹었습니다.
타르박은 설치류의 일종인데, 팔뚝만한 크기라고 합니다.(실물은 못 봤습니다) 현재는 사냥이 금지되어있어서, 먹으려면 몰래몰래 잡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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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와서도 웨딩 촬영을 하게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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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판 대부?
꽤나 부유한 가족들 같아보입니다.
꽤나 부유한 가족들 같아보입니다.
SAMSUNG TECHWIN CO., LTD. | Digimax A40 / KENOX Q1 | 1/420sec | f4.9 | 17.143mm | ISO-50 | No Flash
망원렌즈가 없어서 조그맣게 나왔는데, 사진 가장 중앙의 라마승이 아니고 흰 사자상 옆의 안경쓰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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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이야기는 접어 두더라도, 나라잃은 설움은 우리도 경험한 바여서 티벳의 현상황은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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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 알아들은 바로는, 22살에 측량기사인듯한데, 올해 한국에도 간다고 하더군요. 제 이메일 어드레스 적어갔는데, 메일은 안오네요^^
나이가 저보다 어려서, '내가 형이다'라고 말해줬는데, 못 알아먹고, '우리는 친구'라는 소리만 하더군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엄지손가락도 들어주고. 몽골인들은 대체적으로 한국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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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마는 무슨 소원을 비는걸까요
SAMSUNG TECHWIN CO., LTD. | Digimax A40 / KENOX Q1 | 2sec | f2.8 | 5.954mm | ISO-50 | No Flash
베게가 지저분해서 가지고간 침낭을 베고 있습니다.
몽골은 내륙국가라서 사실 바다가 없습니다. 하지만, 몽골인들이 바다라고 부르며, 항상 가보고 싶어하는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훕스굴 누르입니다. (누르는 호수라는 뜻)
면적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비슷한 엄청나게 커다란 호수입니다(사실 폭이 좁고 긴 형태라서 건너편이 보이기때문에 생각보다는 크다는 느낌이 들진않습니다.) 96개의 강이 흘러들어가며, 단 하나의 강(에진강)이 훕스굴에서 나와 러시아의 바이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니 규모가 얼마나 큰 호수인지 알수있습니다.
몽골에서도 러시아국경쪽으로 위도가 높고, 더 고원지대이기때문에 8월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무척 춥고, 물은 굉장히 맑고 투명했습니다.
호수의 주위엔 울창한 침엽수림이 둘러싸고 있어서, 몽골이 아니고 흡사 유럽이나 캐나다의 삼림지대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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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지방이라 그럴까요? 하늘도 넓지만, 구름이 바로 머리위에 있는듯한 느낌
공기도 맑고
옛 원나라의 첫수도 하라호름(캐라코람)인근의 언덕
공기도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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